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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고려아연 측 후보 5명 이사 선임…경영권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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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K·영풍 측 인사 3명 이사회 진입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사회 의장)이 3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사회 의장)이 3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희덕·김보영·권순범·제임스 앤드루 머피·정다미·권광석·강성두·김광일 후보(득표수 순)가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희덕·김보영·권순범·제임스 앤드루 머피·정다미 후보는 고려아연 경영진이 추천한 후보다. 권광석·강성두·김광일 후보는 MBK·영풍 연합이 추천했다.

    앞서 이사 수를 19인으로 제한하는 안건(2-1호 의안)이 통과됐다. 이 때문에 여전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인사가 이사회의 과반을 차지하게 됐고, 경영권을 지켜냈다.

    고려아연은 주총을 시작하며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다. 선메탈홀딩스(SMH)가 영풍 지분 10.03%를 보유하고 있어 상호주 의결권 제한제도를 적용한 결과다. 영풍은 이에 반발하고 있어 법적 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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