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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덮친 '3중파고'…반전이냐 vs 추가조정이냐 '중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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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89% 하락 마감…외국인, 1.4조원 '투매'
    증시 덮친 '3중파고'…반전이냐 vs 추가조정이냐 '중대고비'
    국내 증시가 중대 고비를 맞았다.

    당장 내달 2일 상호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관세(3일) 부과 등 트럼프發 관세 폭주, 그리고 이에 앞서 오는 31일 전면 재개되는 공매도 여파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등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도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빅 이벤트들이 사실상 다음주에 본격화되는 만큼 다음주 시장의 변동성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28일 코스피는 1%대 약세 마감했다. 장중 한때 2,550선이 깨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9.17포인트(1.89%) 하락한 2,557.98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2,550선이 깨지기도 했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6,400억원 어치, 선물시장에서 8,000억원 어치 등 총 1조4천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이 5,400억원, 기관이 3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방향성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마감하면서 그야말로 '전멸' 수준을 보였다.

    삼성전자(-2.59%), SK하이닉스(-3.72%), 현대차(-3.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8%), 현대모비스(-4.29%)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3포인트(1.94%) 하락한 693.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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