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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엔 초밥' 스시로…일학개미 집중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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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식품 기업 푸드앤드라이프컴퍼니스에 ‘일학개미’ 자금이 몰리고 있다. 푸드앤드라이프컴퍼니스는 ‘100엔 스시’로 유명한 초밥 프랜차이즈 스시로의 모기업이다.

    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최근 한 달 동안 일본증시에서 푸드앤드라이프컴퍼니스 주식을 1758만달러(약 258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일본 주식 가운데 가장 많은 순매수가 몰렸다. 순매수 2위인 반도체 기업 어드반테스트(542만달러)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40% 가까이 올랐다. 일본 물가가 뛰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 점이 영향을 끼쳤다. 저가 회전초밥을 파는 스시로의 실적 개선 기대 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영 효율화는 또 다른 배경이다. 초밥 접시에 칩을 내장해 정보를 수집하고, AI 학습을 통해 시간대별 메뉴 판매량을 계산하는 식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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