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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작년 영업익 907억…'첫 연간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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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 작년 영업익 907억…'첫 연간 흑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토스가 연간 흑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1조9556억원이다. 전년 대비 42.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는 지난해 말 기준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480만명이다. 회사는 호실적 배경을 두고 이 점이 간편결제·커머스·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과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등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도 주효했다.

    회사는 특히 연간 흑자 전환 배경에는 송금·중개·광고 등 수익 기여도가 높은 컨슈머 서비스 부문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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