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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관세 '초읽기'...트럼프 "발표 후 협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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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관세 '초읽기'...트럼프 "발표 후 협상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관련 협상에 대해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에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다른나라)은 협상을 원한다. 협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가능하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기자단이 전했다.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 전 협상이 가능한지를 묻자 그는 "아니다. 아마도 그 뒤에"라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약품 관세율이 15%냐고 묻자 "우리는 제약회사가 미국에 그들의 제품(생산)을 가져오기에 충분한 특정한 숫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때처럼 의약품을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4월 3일 자동차 관세 발효 전 미국인들이 미리 차량을 사야 하는지 묻는 말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미국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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