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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9일째 접어든 산청 산불…산림당국, 밤샘 진화작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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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96%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화율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96%로 집계됐다.

    전날 하동권 주불 진화를 완료하며 산림 당국은 마지막 화선이 형성된 지리산 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집중 배치해 진화작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강풍 등으로 일몰 전 주불 진화에 실패하며 야간 대응에 돌입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5대를 투입하고 인력 1598명, 차량 22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영향 구역은 1858㏊, 총 화선은 71㎞로 남은 길이는 지리산 권역 2.8㎞이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중·경상 10명 등 총 14명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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