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남의 횟집 수조 주꾸미 꺼내 촉감놀이 시킨 부모 '경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은 기사 내용곽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곽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의 횟집 수조에서 낙지와 주꾸미 등을 꺼내 자녀에게 촉감놀이를 시켜준 부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부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가게 외부 수조를 촬영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부모로 추정되는 남녀가 수조에서 낙지를 꺼내 유치원생 정도로 추정되는 아이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가게 오픈 4시간 전 있었던 일"이라며 "누군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희 가게 수조를 열어서 꽤 오랫동안 낙지를 꺼내 아이가 만지는 상황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다음 날 A씨가 올린 두 번째 영상에서는 남성이 집게로 주꾸미를 건져 올려 아이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낙지는 건든 것만 죽었는데 주꾸미는 굉장히 예민해서 한 마리만 잘못 건드려도 떼죽음"이라며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주의를 준다. 이게(죽은 게) 다 얼마냐"라고 속상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무개념 부모들 극혐이다", "진짜 저 부모의 부모는 애를 어떻게 키운거냐?", "저건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차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1. 1

      횟집 따로 온 남녀 "식중독" 호소에…CCTV 봤더니 '경악'

      한 횟집에 같은 날 다른 시간에 방문한 손님들이 각각 식중독을 호소한 가운데 이들이 같은 일당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돼 횟집 사장이 분통을 터뜨렸다.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을 제보한 A 씨는 인천에서 3개월 ...

    2. 2

      "이게 10만원짜리 회?" 따졌더니…"젊은 XX가 싹수없이"

      최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 이른바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이번에는 용산구의 한 횟집 가격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횟집 사장은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따지는 소비자에게 욕설까지 내뱉...

    3. 3

      '광우병 사태' 때와 달랐다…野 지지율, 수도권·호남서 '뚝' [신현보의 딥데이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 후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수산물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