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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불 끄고도 잔불 정리 계속…경북 산불구역에 헬기 55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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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소방 집결지에서 어린이가 이륙하는 소방 헬기에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소방 집결지에서 어린이가 이륙하는 소방 헬기에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당국이 29일에도 헬기를 대거 투입해 경북 북부지역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주불 진화 선언 뒤에도 밤사이 부분 재발화하자 나선 조치다.

    이날 산림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와 고하리 일대,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중율리 등지에서 불이 되살아났다. 당국은 이날 오전 헬기를 투입해 불을 모두 껐다.

    또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부 산불 발생 지역에 이날 하루 헬기 55대, 지상 진화 인력 5500여명을 투입해 연기가 보이는 곳 등을 중심으로 잔불을 정리하며 뒷불을 감시하는 중이다.

    이날 오후 현재 경북지역의 산불로 인한 피해 영향 구역은 4만4000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의성 1만2821ha, 안동 9896ha, 청송 9320ha, 영덕 8050ha, 영양 5070ha 등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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