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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산불 재발화, 주민 대피령…진화 헬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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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 국립공원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뉴스1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 국립공원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뉴스1
    청송군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이 나왔다.

    경북 청송군은 30일 오전 3시 34분께 부남면 감연리, 대천리 주민에게 남천생활문화센터 등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는 대피 명령을 내렸다. 군은 "파천면 신흥리 산불이 재발화해 확산하고 있다"고 명령 이유를 설명했다.

    군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주불진화 선언됐던 부남면 감연리와 파천면 신흥리 넓은등 주변에서 이날 새벽 잔불이 되살아났다.

    군청 직원들은 해당 지역 주민의 대피를 돕는 한편, 산림·소방당국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주불은 진화됐지만 완전히 꺼지지 않은 잔불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진화헬기와 진화대를 투입,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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