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성금 550억…BTS·영탁 등 연예인들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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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산림·군인·경찰 등 진화대·이재민
구호물자 8.7만여개, 식사·심리상담도
삼성 30억·LG·SK 각각 20억 기부
하나금융·우리금융 등 각각 10억
신한금융 10억 추가 마련해 20억
구호물자 8.7만여개, 식사·심리상담도
삼성 30억·LG·SK 각각 20억 기부
하나금융·우리금융 등 각각 10억
신한금융 10억 추가 마련해 20억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 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기부금만 170억원에 달했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국 산불 현장서 긴급 구호활동
적십자사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21일부터 경북과 경남 산불피해 지역에 구호 인력을 투입해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총 2000여명의 직원과 봉사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까지 긴급구호세트 1270개, 담요 4865장, 쉘터 477동, 생수 및 기타 구호물품 5만9375개 등 총 8만7887개의 물자가 피해 현장에 전달됐다.
적십자 관계자는 “국민들의 온정에 감사드리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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