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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2030년 수주·매출 각 40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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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우 대표 "원전 영토 확장"
    현대건설 "2030년 수주·매출 각 40조 목표"
    현대건설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를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수주 및 매출을 4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2025 CEO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내용의 ‘H-로드(Road)’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원전, SMR 등 원자력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형원전, SMR, 수소 생산플랜트, 전력망 등뿐 아니라 원전 연계 데이터센터 등의 새로운 상품도 선보인다.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아우르는 에너지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사진)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성과가 가시화됐고, 미국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홀텍과 공동으로 SMR-300 1호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교두보 삼아 현대건설의 글로벌 원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수주와 매출을 각각 40조원 이상(연결기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수주 목표액(31조1412억원)과 매출 목표액(30조3873억원)보다 30% 이상 많다.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8%,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3~4%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은 25%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 최소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600원)보다 33% 오른 800원으로 제시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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