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부 탄 인텔 CEO, 31일 '새로운 인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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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인텔은 오는 31일∼4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인텔 비전'(Intel Vision)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인텔은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컴퓨팅 전반에 걸친 혁신 기회를 모색하고, 업계의 미래를 형성할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 CEO가 고객과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탄 CEO는 '새로운 인텔'(A New Intel)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인텔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기조연설에는 인텔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 매각 등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에 인텔에 대한 합작 투자를 제안하고, 브로드컴은 인텔의 칩 설계 및 마케팅 사업 부문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 CEO는 지난 12월 사임한 팻 겔싱어 전 CEO에 이어 인텔 지휘봉을 잡았다.
인텔은 탄 CEO 부임과 함께 이사회도 개편하고 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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