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효성, 故조석래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이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이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29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도전’ 등 경영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정신으로 이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년효성을 차돌같이 단단한 회사, 어떤 위기에도 생존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미·일 관계를 강조한 선친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 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한·미·일 경제안보 동맹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명예회장은 1970년 동양나이론과 동양폴리에스터,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을 설립해 지금의 효성그룹을 만들었다. 2007~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아 재계의 큰어른 역할도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현준 "효성,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효성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치렀다고 30일 밝혔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공덕동 효성 본사 강당에서 열린 조 명예회장 추모식에서 “오늘의 효성은...

    2. 2

      효성, 신임 대표에 황윤언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이 이사회를 열어 황윤언 전략본부장(65·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부사장)로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황 대표는 조현준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3. 3

      4500만弗에 산 공장이 '신의 한수'…효성 "美서 GE·지멘스 넘겠다"

      지난달 19일 찾은 미국 테네시 멤피스 거리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피스 빌딩도, 공장도 불이 꺼져 있긴 마찬가지였다. ‘스노 스톰’(눈 폭풍) 예고로 이날 도시 전체에 휴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