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호관세 불확실성 계속…내수주 대응 필요"-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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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허재환 연구원은 "트럼프가 언급한 4월2일로 가는 여정은 험난하고 불확실성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그 과정에서 정책 우려가 실물 경제에 반영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비미국 지역의 정책 기대도 주춤해졌다"며 "중국 10년 국채금리와 비미국 지역 경기 민감 섹터 주가의 반등세가 약해졌다"고 짚었다.
또 "연초 이후 미국 빅테크 주가도 하락했지만 고평가 우려는 잦아들었다"며 "유럽증시와 홍콩증시는 정책 변화 덕분에 직전 부진의 70%를 되돌려 미국에 대한 낙관론과 그외 지역의 비관론 간 격차가 꽤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년 반 만에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재개되지만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덜 올랐거나 관세 압력에서 자유로운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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