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휴전합의 안 하면 러 석유 관세"…트럼프 발언에 급등한 종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REUTERS
    사진=REUTERS
    국내 증시에서 석유주(株)가 동반 강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시 러시아산 석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날 대비 16.88% 상승한 1만30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중앙에너비스(7.21%), 극동유화(1.51%) 등도 강세다.

    트럼프가 러시아산 석유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단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유혈 사태를 멈추는 데 합의하지 못하게 되고, 그 원인이 러시아라고 판단되면 러시아산 전체 석유에 대해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美 관세 불확실성에 공매도까지…반도체株 동반 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압박이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공매도가 재개된 31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

    2. 2

      트럼프 관세에 공매도 재개까지…"반도체株로 변동성 대응" [주간전망]

      증권가는 이번주(3월31일~4월4일)에도 국내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집중될 수 있는 반도...

    3. 3

      트럼프 관세 공포 시작…"자동차株 그래도 달린다" [종목+]

      주가 반등에 시동을 걸던 자동차주가 다음달 2일로 예고된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를 맞닥뜨리며 멈춰섰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대미 투자 발표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 이달 공매도 재개와 맞물린 외국인 수급 확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