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팩·교환 스테이션' 보조금 받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에너지솔루션은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등 총 4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 이륜차 보급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췄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BSS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된 것이다.
앞서 환경부는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 시설에는 설치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환경부는 전기 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 보조금 총 160억원을 지급한다. 또 충전 시설 500기 설치를 위해 50억원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그간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제작사별 상이한 제품 및 기준에 따른 비효율은 시장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교환 서비스 '쿠루'는 현재 전국 약 440기의 스테이션을 구축 중이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