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쟁 청과물가게 사장 흉기로 살해한 40대 중국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경쟁관계에 있는 점포 사장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 국적의 청과물가게 업주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 A(49)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29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출입통로에서 피해자 B(6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지만, 3시간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우발적인 범행이고 처음에 맨손으로 싸웠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화질을 개선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헬멧을 쓴 채 피해자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가 범행 직전에 오토바이 등록번호판을 덮개로 가리는 모습도 CCTV에 찍혀 있었다.

    A씨와 피해자는 약 40m 거리를 두고 각각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해 가게 수입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中 "한중일 FTA 등 자유·다자 협력" 제안…美우선주의 겨냥

      중국이 한·중·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를 비롯한 자유·다자 무역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열린 ‘13차 한·일&...

    2. 2

      달리던 차 앞유리에 맨홀 뚜껑이…블랙박스 '충격' [영상]

      중국에서 맨홀 뚜껑이 날아와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은 "이날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한 도로를 달리던 차 앞 유리에 맨홀 뚜껑이 날아왔다"며 "앞에서 달리던 하얀...

    3. 3

      "중독성 있는 맛집" 알고보니…진짜 '마약' 넣은 식당에 발칵

      중국에서 마약류인 양귀비를 훠궈 향신료로 사용하던 식당이 적발됐다.27일(현지시각) 샤오샹 모닝 뉴스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성 이창시 공안과 시장감독관리국이 지역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점검을 하던 중 한 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