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BGF리테일, 소매산업 내 편의점 입지 좁아질 전망…목표가↓"-한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한국투자증권은 1일 BGF리테일에 대해 올해 소매산업 내에서 편의점 채널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담배 가격 인상이나 정부의 지원금 지급 등이 이뤄질 경우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소매산업 내 편의점 채널의 시장점유율은 5.8%로, 작년 1분기(5.9%)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며 “최근 편의점 산업 내 점포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더딘 점, 할인점과 같은 다른 유통 채널의 경쟁력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올해 점유율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편의점 채널의 입지 축소는 실적으로도 드러날 전망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1분기 매출 2조241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 비교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7.3% 적은 추정치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은 평년 대비 매우 추웠고, 3월의 날씨 환경은 작년과 유사했다”며 “비우호적인 날씨 환경 때문에 음료와 같은 고마진 제품의 매출 흐름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BGF리테일, 중대형 점포 확대 위한 공격적 출점 전략 주목"-IBK

      IBK투자증권은 24일 BGF리테일에 대해 경쟁사와 다른 공격적인 출점 전략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2. 2

      "GS리테일, 과도한 저평가…저가 매수 기회"-키움

      키움증권은 2일 GS리테일에 대해 "분할 이후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3. 3

      새해도 내수경기 '빨간불'…어떤 종목 투자해야 할까 [2025 재테크]

      연말 탄핵 정국 속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하면서 새해에도 소비재주들이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비극적 참사도 내수경기를 악화할 변수로 떠올랐다. 내수 침체가 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