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보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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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공식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확정했다.

박보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9일 "박보영 기사가 제주삼다수의 새 얼굴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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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임영웅의 바통을 이어 받아 제주삼다수의 광고 캠페인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박보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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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삼다수 좋아마심"이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보영은 유채꽃밭에서 삼다수를 들고 인사를 하고, 삼다수 키링을 들고 애교있는 표정을 지었다.

지난 3월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의 모델 계약이 이달 만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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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사장은 "임영웅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이 있다"며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