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하며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결과도 인정받아서는 안 된다.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중요한 시국에 휴가 갔다는 선관위 직원들, 몇 년 전에도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는데 '소도'가 되어갔다"면서 "수천억 원 예산을 쓰면서 용지값이 없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관위를 향해 "해체가 아니라 분쇄돼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
한편 6·3 지방선거 과정 중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지난 5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허철훈 사무총장도 동반 사퇴했다.
그러나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등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