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공장·학교·아파트…현장마다 다른 위험요인, AI가 먼저 잡는다
에스원(대표이사·사장 정해린·사진)이 한국표준협회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무인경비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에스원, 공장·학교·아파트…현장마다 다른 위험요인, AI가 먼저 잡는다
잇따른 산업재해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보안 솔루션이 ‘사고 기록’에서 ‘사전 예측’ 중심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안전 솔루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안전사고를 사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위험의 양상이 현장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공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사고와 화재가, 물류센터에서는 지게차 충돌과 작업자 쓰러짐이, 학교에서는 학교폭력과 외부인 침입이, 아파트에서는 입주민 안전사고와 설비 이상이, 관공서에서는 노후 설비 이상과 외부인 침입이 주요 위험으로 꼽힌다. 위험 양상이 제각각인 만큼 단일 솔루션으로 모든 현장에 대응하기 어렵다. 영상 분석, 설비 모니터링, 출입 통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 안전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다.

국내 보안업계 선도기업인 에스원은 1977년 출범한 이후 축적한 보안 노하우에 AI, IoT 기술을 결합해 현장마다 다른 위험에 맞춰 대응하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스원의 통합 안전 솔루션은 AI 영상 분석 솔루션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 IoT 센서 기반 설비 모니터링 ‘블루스캔’, 딥러닝 기반 출입 통제 시스템 ‘얼굴인식리더’ 등으로 구성된다.

에스원, 공장·학교·아파트…현장마다 다른 위험요인, AI가 먼저 잡는다
SVMS의 핵심 자산은 14종에 달하는 자체 알고리즘이다. SVMS는 침입·화재 감지부터 공사 현장의 단독 작업, 안전모 미착용, 지게차 접근까지 상황에 맞는 알고리즘을 조합해 적용할 수 있다. 공장과 물류센터에서는 안전모 미착용, 단독 작업, 지게차 접근 등 산업재해 위험을 감지하고 학교에서는 싸움(학교폭력), 배회자, 사각지대를 탐지한다. 아파트에선 침입, 배회, 쓰러짐 알고리즘을 적용해 단지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단순히 상황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위험 징후를 포착하는 즉시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 사고로 번지기 전 선제 대응하도록 돕는다.

블루스캔은 발전기, 전기실, 기계실 등 핵심 설비의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한다. 화재 수신반, 발전기, 물탱크, 전기실 등 주요 설비에 부착한 IoT 센서를 통해 화재, 누수, 정전, 가스 누출, 온도 급변을 실시간 감지하고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상주 인력이 없는 야간·주말에도 관제센터와 시설 담당자에게 즉시 알린다.

에스원, 공장·학교·아파트…현장마다 다른 위험요인, AI가 먼저 잡는다
노후 설비가 많은 현장일수록 블루스캔의 활용도는 높아진다. 공장에서는 설비 화재를, 아파트에서는 화재수신기·소방펌프·물탱크 이상을, 관공서에서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설비 고장을 모니터링한다. 전국에 흩어진 주민센터, 경로당, 도서관 등 다수 시설을 전용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담당자가 일일이 점검하지 않아도 분산된 시설의 안전 상태를 한 화면에서 살필 수 있다.

출입구에 설치된 얼굴인식리더는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인가된 인원만 정확하게 통과시킨다. 전 세계의 다양한 얼굴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 인증 정확도가 99%에 달한다. 여기에 가시광선·적외선 이중 검증으로 사진을 이용한 위변조 시도까지 막아낸다. 장갑을 착용하거나 손에 장비를 든 채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 지문을 인식하거나 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어 보안성과 함께 편의성까지 높였다.

에스원 관계자는 “국내 보안업계를 선도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장, 학교, 아파트, 물류센터, 관공서 등 산업별 특성을 분석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