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李대통령, 남미 3번째 순방국 아르헨티나 도착…오늘 정상회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22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31일 아르헨티나 독립영웅을 기리는 산마르틴 광장 방문 및 헌화로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공식환영식, 밀레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면담, 동포 만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며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로 이어진 남미 3개국 순방을 매듭 짓는다.
이 대통령은 셰일가스 부국이자 식량자원이 풍부한 아르헨티나와 핵심광물·에너지·식량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4위,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이자 대두유 수출 세계 1위다.
중동 전쟁으로 수급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우리 수출시장의 확장·개척 측면에서 남미 핵심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협력 확대 필요성이 높다.
인구 3억명, 국내총생산(GDP) 3조달러의 거대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한-메르코수르 협정 체결 협상은 당면 과제로 지목된다. 1991년 출범한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이 정회원국으로, 볼리비아의 정회원 가입이 확정적인 5개국 관세 동맹체이다.
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방문 기간 한-메르코수르 협정 개시를 더욱 실질화·가속화하기 위한 논의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계기로 방산, 과학기술, 남극, 문화, 교육 등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