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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천무' 크로아티아 수출 임박
발사대 18문 등 계약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와 다연장 로켓 K-239 천무의 판매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은 네 번째 대(對)유럽 수출 성과다.
이날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 크로아티아 정부와 천무 수출 계약을 맺는다. 발사대 18문과 미사일 등을 2028년부터 2년간 납품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 계약 규모는 4억3520만유로(약 6876억원)에 달한다.
천무는 북한 방사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2015년 실전 배치한 다연장 미사일 체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개발에 참여했다. 최장 사거리 80㎞급 239㎜, 290㎞급 600㎜ 등 유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차륜형 발사대를 기반으로 최고 시속 80㎞로 이동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앞서 미국산 하이마스 발사대와 유도탄을 주문했지만, 제조사 록히드마틴의 공급 차질로 극심한 납기 지연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른 시일 내 납품할 수 있고 실전 성능이 입증된 한국산 무기로 눈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국내총생산(GDP)의 2.01%(약 18억유로)이던 국방 예산을 2032년 GDP의 5%로 확대할 방침이다. 2008년 폐지한 징병제를 올해 부활하기도 했다.
재무장을 추진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천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는 현지형 천무인 ‘호마르-K’ 도입과 함께 유도탄 현지 생산을 추진 중이다. 에스토니아는 지난해 최초 도입 계약을 한 데 이어 올해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노르웨이도 올해 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이날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 크로아티아 정부와 천무 수출 계약을 맺는다. 발사대 18문과 미사일 등을 2028년부터 2년간 납품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 계약 규모는 4억3520만유로(약 6876억원)에 달한다.
천무는 북한 방사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2015년 실전 배치한 다연장 미사일 체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개발에 참여했다. 최장 사거리 80㎞급 239㎜, 290㎞급 600㎜ 등 유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차륜형 발사대를 기반으로 최고 시속 80㎞로 이동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앞서 미국산 하이마스 발사대와 유도탄을 주문했지만, 제조사 록히드마틴의 공급 차질로 극심한 납기 지연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른 시일 내 납품할 수 있고 실전 성능이 입증된 한국산 무기로 눈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국내총생산(GDP)의 2.01%(약 18억유로)이던 국방 예산을 2032년 GDP의 5%로 확대할 방침이다. 2008년 폐지한 징병제를 올해 부활하기도 했다.
재무장을 추진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중심으로 천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는 현지형 천무인 ‘호마르-K’ 도입과 함께 유도탄 현지 생산을 추진 중이다. 에스토니아는 지난해 최초 도입 계약을 한 데 이어 올해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노르웨이도 올해 초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