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에 투명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사고로 3명의 장병이 큰 부상을 입었다"며 "군 당국은 유엔군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DMZ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지뢰 추정 폭발물로 부상을 입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합동 현장조사 1차 브리핑에서 "현장조사를 토대로 종합 판단한 결과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과 유엔사는 폭발물의 제원과 매설 시점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