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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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지난달 22일 이후 13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2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약 세 시간 간격으로 발사했다. 이틀 뒤 해당 발사가 극초음속미사일 '화성-11마' 개량형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우리 군이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당시 육군 25사단 장병 3명이 다쳤다.

남북 간 설전이 이어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를 "자작 광대극"이라고 비난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대화 제안에 대해서도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