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즙세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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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이 신규 엑셀 방송으로 1억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루키아카데미'를 공개했다. 그는 메인 MC이자 대표직을 맡아 방송을 이끌었다.

그는 "메인 MC를 맡은 과즙세연이다. 대표직도 갖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 회차 미뤄지면서 목요일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늦어진 만큼 많이 준비했다. 오늘 제대로 놀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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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수익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방송에는 약 1억 2000만원의 후원금이 몰렸으며, 동시 시청자 수는 2만명을 웃돌았다. 엑셀 방송은 다수 출연자의 리액션과 실시간 후원 경쟁을 통해 수익을 내는 콘텐츠로, 후원 실적에 따라 차등 보상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1억 2000만원은 방송 전체 후원 규모로 전액 개인 수입은 아니다.

과즙세연은 지난 7월 연인인 BJ케이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케이가 지인에게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과즙세연 볍률대리인 측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됐다"라며 "이외에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행위에 대해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즙세연은 8월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본인의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당일 커트나 탈색 등의 변형을 일체 가하지 않은 상태의 본인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제출했다"고 강조했다.

2019년 스트리머로 활동을 시작한 과즙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얼굴을 비추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2024년에는 미국 현지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구독자 70만여 명을 보유한 BJ케이와는 지난 4월 공식 연인 사이임을 고백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