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제3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캠프 수료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지난 8월 ‘제3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캠프 수료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교통·환경 분야의 위험을 줄일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도 하고 있다.

DB손보는 2019년부터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비와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업권에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8회째를 맞았다.

DB손해보험, 소셜벤처 성장 돕고 어린이 재난체험 캠프 열어
올해는 지난 6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참가 기업을 모집한 뒤 서류심사와 두 차례 대면심사를 거쳐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기차 화재를 극초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더키퍼’와 도시 수자원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온모먼트’가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수분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메이션’, 폐섬유를 활용한 비건레더를 개발·공급하는 ‘엘씨벤쳐스’, 법원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축물 하자를 진단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아이매트릭스’도 선정됐다.

DB손보는 선정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별 일대일 코칭과 액셀러레이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데모데이도 연다.

DB손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소방청과 공동으로 ‘제3회 소방관과 함께하는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열었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박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유스캠프 등 전북 남원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재난 종합 체험과 위기 탈출 체험, 물놀이 안전 체험, 실제 화재 진압 체험, 생존 체험, 전시 체험, 문화 프로그램 등 7개 영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진과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부터 항공기 탈출, 익수자 구조,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응급처치까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도 이뤄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교관으로 참여해 안전체험을 지도했다.

DB손보는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 참가비는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사업에 쓰이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4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프로미오픈과 연계한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7835만원을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