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 12월 내한공연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이 오는 12월부터 국내서 공연된다.

뮤지컬 제작사 에스앤코는 해밀턴이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내년 1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연은 원어로 진행된다. 배우 및 티켓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해밀턴'은 2015년 8월 미국 브로드웨이의 리처드 로저스 극장에서 초연됐다. 미국 건국의 주역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전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미국 토니상에서 작품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결합됐다. 린-마누엘 미란다가 극본,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토마스 케일이 연출했다. 앤디 블랑컨뷸러가 안무를 맡았고 알렉스 라카무아가 음악 감독 및 편곡을 맡았다. 끊임없이 회전 무대로 격동적인 시대상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프로듀서 제프리 셀러는 "마닐라, 싱가포르, 런던, 시드니, 함부르크 등 여러 도시에서 '해밀턴' 공연을 펼치면서 아시아와 유럽의 더 많은 도시에서 작품을 선보여야겠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