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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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광현 국세청장(57)을 임명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날 “임 실장은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에 속도낼 적임자”라며 “최일선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위 참모로,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 등 이 대통령의 주문을 실천하며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걸로 기대한다”고 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 실장은 강서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입직해 국세청 차장 등 지냈고, 22대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국세청장을 역임했다. 강 실장은 “임 실장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 정립 확립에 기여했고 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민께 봉사한다는 사명을 늘 품어왔지만, 막상 비서실장의 소임을 맡으니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게 제게 주어진 소명 아닐까 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책임지며 민생 성과를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며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 하루도 절박해야 한다.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