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LITE가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데뷔쇼 '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에이 투 오 소울 에이 투 오 라이트(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에서 신곡 '니온'(NEON)을 열창하고 있다. 뉴스1
A2O LITE가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데뷔쇼 '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에이 투 오 소울 에이 투 오 라이트(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에서 신곡 '니온'(NEON)을 열창하고 있다. 뉴스1
이수만 A20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0 라이트(A20 LITE)’ 정식 데뷔 하루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A20 라이트의 데뷔곡 ‘니온(NEON)’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기준 멜론 ‘톱100’ 1위를 기록했다. 전날인 13일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한 지 하루 만이다. 신인 K팝 그룹의 음원이 발매 하루 만에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니온’은 지니뮤직, 벅스, 플로, 바이브 등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A20 라이트는 한국·일본·중국·태국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이다. ‘K팝 대부’로 꼽히는 이 프로듀서가 K팝 시장에 복귀하며 선보인 첫 걸그룹이라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이 프로듀서는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보유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며 3년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맡지 않는 경업금지 약정을 맺었다. 이 약정은 지난 2월 해제됐다.

A20 라이트의 ‘니온’은 이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를 국내 대표 기획사로 만든 성공문법을 다시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분이 넘는 비교적 긴 곡 길이와 칼군무, 통일감 있는 무대 의상 등 과거 K팝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강하다. 숏폼 콘텐츠와 댄스 챌린지를 겨냥한 짧은 곡과 멤버별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링 등 최근 K팝 문법과 차별화된다.

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요즘 K팝과 다른 댄스 브레이크 등 과거 K팝의 특징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했다.

유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