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조사 1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요 정치인 7명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뒤를 이었다. 다만 조사 대상 7명 모두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높았다.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 호감도는 30%로 가장 높았다. 한 의원이 23%로 그 뒤를 이었고 김 대표(2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20%), 정청래 민주당 의원(19%) 순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각 14%에 그쳤다.

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조사 1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오 시장 호감도는 63%로 한 의원(47%)과 장 대표(35%)를 크게 앞섰다. 20대에서도 오 시장이 28%로 가장 높았고 30대에서도 27%를 기록했다. 20대에서는 야권 인사가 두 자릿수 호감도를 보인 반면 범여권 인사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45%)가 정 의원(39%)과 조 원장(37%)을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오 시장이 27%로 가장 높았고 김 대표(23%)와 한 의원(22%)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39%로 하락세가 멈췄다. 부정 평가는 52%였다. 2028년 4월 치러지는 제23대 총선에서는 정부 지원론보다 견제론이 우세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4%)는 답변보다 13%포인트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견제론이 49%로 지원론(16%)의 세 배를 넘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