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대신증권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 해킹 피해…"침해 범위 파악 중"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현재 피해 범위와 구체적인 침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외부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내부 시스템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침해 범위와 정보 유출 여부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같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으며 금융감독원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이날 대신증권에서도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는 등 금융권 전반으로 해킹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외부 이상 접근을 감지한 직후 공격에 사용된 IP와 우회접속 IP를 차단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규제당국에 즉시 신고했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침해 범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깊이 사과드리고, 고객보호와 재발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mem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