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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저격' 심수봉, 무대 올라 또 사과…"해서는 안 될 말"
9월 지역 축제서 김다현 공개 비판
논란 후 첫 공식 무대서 재차 사과
"모두 내 부족함…반성과 회개"
논란 후 첫 공식 무대서 재차 사과
"모두 내 부족함…반성과 회개"
2일 소속사 에스비기획에 따르면 심수봉은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모두 본인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비롯된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심수봉은 "그동안 반성과 회개의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자세로 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9월 한 지역 트로트 축제에서 자신보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다현을 향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17세인 후배 가수를 공개 석상에서 비판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심수봉은 "말 그대로 실언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관객들이 지켜보는 공연 무대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원주 공연은 해당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후 심수봉이 처음으로 선 공식 무대다.
심수봉은 김다현을 향해 "많이 힘들었겠지만 마음을 잘 추슬러서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과 팬들의 깊은 사랑을 가슴에 두고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며 거듭 몸을 낮췄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