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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가 만든 400만원짜리 셔츠…서울 청담에 세계 첫 매장 연다
브래드 피트가 2019년 공동 설립한 패션 브랜드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3월까지 청담서 매장 운영
에메랄드·다이아몬드 장식한 캐시미어 셔츠 선봬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3월까지 청담서 매장 운영
에메랄드·다이아몬드 장식한 캐시미어 셔츠 선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갓스 트루 캐시미어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올해 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호응을 얻자 청담동에 별도 매장을 마련했다. 내년 3월12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캐시미어와 리넨 소재를 활용한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는 브래드 피트와 영적 치유사이자 주얼리 디자이너인 삿 하리 칼사가 2019년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최고급 캐시미어 셔츠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발했으며, 고급 소재에 보석과 예술적 요소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매장은 '입는 예술의 여정(Journey of Wearable Art)'을 주제로 꾸며졌다. 캐시미어를 의류 소재를 넘어 예술적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 곳곳에 반영했다. 내부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녹색과 목재를 중심으로 꾸몄다. 곡선 형태의 목재 구조물과 진열대를 설치하고, 은은한 조명을 더해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장에서는 대표 제품인 캐시미어 셔츠를 비롯해 2026 가을·겨울(FW) 시즌 카디건, 코트, 케이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캐시미어 셔츠는 단색과 타탄 체크 무늬 등 총 30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셔츠 한 벌마다 자수정, 로즈 쿼츠,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천연 보석을 활용한 단추 11개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캐시미어 의류는 이탈리아산 최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해 현지에서 제작한다. 대표 제품 가격은 단색 캐시미어 셔츠 365만원, 타탄 체크 셔츠 405만원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갓스 트루 캐시미어만의 뛰어난 소재와 철학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는 핵심 거점"이라며 "최상급 캐시미어, 독창적인 원석 장식, 예술적으로 구성된 공간을 통해 브랜드 진정성 있는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