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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국내 출시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약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동아에스티는 202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1호 신약으로 시판 허가 받았다. 기존 뇌전증약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엑스코프리는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억제 작용을 강화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가진 3세대 뇌전증 치료제다. 미국 허가용 임상과 한중일 성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 등을 통해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 발작 소실 효과를 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한국을 포함해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의 엑스코프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해 공급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발작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