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김종철 경찰청 차장(56)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에 지명됐다.

김종철 경찰청 차장이 6일 서울 미근동 NH농협생명빌딩에서 열린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국경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 제청 동의안을 심의한다.

김 차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엄중한 시기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장 후보자로서 역량과 자질을 검증받는 만큼 책임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장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 및 내정 이후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한다. 이후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도 거쳐야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차기 청장이 임명되면 2024년 12월부터 이어진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가 약 2년 만에 종료된다. 조지호 전 청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2024년 12월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이호영·유재성 전 차장과 김 차장이 차례로 청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