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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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2026 구미라면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흥행을 이어갔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6일 현장에서 판매된 별미라면은 2만2231그릇으로 지난해 같은 날 1만5140그릇보다 약 47% 늘었다.

매출도 1억7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1억2400만원보다 5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축제 인기 상품인 ‘갓 튀긴 라면’을 사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대기행렬이 하루 종일 500m가량 이어졌다. 정확한 판매량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48만개 판매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축제에는 라면 레스토랑 25곳과 라면 트럭 8대 등 총 33개 음식점이 참여한다.

생참복라면과 송이·능이를 활용한 산중라면을 비롯해 해외 누들 메뉴까지 다양한 이색 라면을 선보인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2026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 본선도 열린다.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세계 80개국 1263명 가운데 선발된 13개국 참가자 13명이 각국 식문화와 개성을 담은 라면 요리로 경연을 벌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지역의 산업과 농업, 음식문화를 라면이라는 친숙한 콘텐츠로 연결한 구미만의 축제”라며 “남은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고, 원도심과 지역 상권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