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살렸다' 입소문에…볼보 S90, 2500대 미리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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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사고로 볼보 안전성 화제
디젤 배제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성
신형 S90, 6030만원부터…5년·10만km 무상보증
디젤 배제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성
신형 S90, 6030만원부터…5년·10만km 무상보증
볼보자동차코리아 1일 플래그십 세단 S90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최근 방송인 박지윤씨와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 가족의 교통 사고를 계기로 볼보 자동차의 안전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약 2500대가 사전 계약됐다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밝혔다. 지난 7월 차선을 넘어온 트럭이 박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이 타고 있던 볼보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와 정면으로 충돌했지만 박씨 가족 4명은 복통과 손가락 통증 등의 경상에 그친 바 있다.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등장하고 4년 만에 부분변경된 신형 S90는 전장을 5m 이상으로 늘리고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서 존재감을 강화했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125mm 길어졌고 축간거리도 120mm 늘어난 3060mm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볼보는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S90 모든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제공한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전자식 크리스탈 기어노브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가 동일하게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차량·보행자·자전거·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가 대표적이다.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볼보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도 모두 제공된다.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 사고 예방을 위해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하는 '케어 키' 기능도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S90를 시작으로 모든 볼보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S90 파워트레인에는 디젤 엔진이 전면 배제됐다. 대신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도 제공한다. 이달 둘째 주부터 신형 S90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새 광고 영상도 공개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최근 방송인 박지윤씨와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 가족의 교통 사고를 계기로 볼보 자동차의 안전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약 2500대가 사전 계약됐다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밝혔다. 지난 7월 차선을 넘어온 트럭이 박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이 타고 있던 볼보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와 정면으로 충돌했지만 박씨 가족 4명은 복통과 손가락 통증 등의 경상에 그친 바 있다.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등장하고 4년 만에 부분변경된 신형 S90는 전장을 5m 이상으로 늘리고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서 존재감을 강화했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125mm 길어졌고 축간거리도 120mm 늘어난 3060mm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볼보는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S90 모든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제공한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전자식 크리스탈 기어노브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가 동일하게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차량·보행자·자전거·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가 대표적이다.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볼보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도 모두 제공된다.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 사고 예방을 위해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하는 '케어 키' 기능도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S90를 시작으로 모든 볼보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S90 파워트레인에는 디젤 엔진이 전면 배제됐다. 대신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도 제공한다. 이달 둘째 주부터 신형 S90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새 광고 영상도 공개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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