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90 첫날부터 초대박…하루 만에 1년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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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만2000대 계약

제네시스는 신형 G90의 계약이 개시된 지난 17일 하루에만 1만2000대가 넘는 계약이 성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G90의 연간 판매량인 1만9대를 단숨에 넘어섰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4세대 신형 G90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역대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하향등에 MLA(Micro LensArray) 기술을 도입하고 하향등·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는 첨단 기술도 집약됐다. 제네시스 최초로 G90에 적용된 '이지 클로즈' 기능으로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닫을 수 있다. 센터 콘솔의 '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을 걸어 주행이 가능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