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목재펠릿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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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목재펠릿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가 목재펠릿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목재펠릿을 둘러싼 발전사업자와 지역 주민간의 갈등 심화 등의 문제와 목제펠릿이 석탄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다는 등의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산림청에 따르면 목재펠릿 1톤은 원유 3.3배럴(524L) 또는 유연탄 0.7톤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원유 1톤 대체 시 CO2 3.04톤, 유연탄 1톤 대체 시 CO2 2.1톤의 배출 저감 효과를 발생하여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이행이 가능한 것. 이에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3020 이행 계획’에서 산림 바이오매스가 태양광과 풍력의 보완재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관련 산업계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흔히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발생 유발 물질 중 하나로 ‘황산화물’을 일컫는데, 계절이나 기상조건, 주변여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목재펠릿은 황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로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광받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임에도 유독 국내에서만 잘못된 정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국내에서만 목재펠릿이 고난을 겪을 이유는 자주 이용되는 논문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목재펠릿 대부분은 발전용과 산업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실험은 현실과 동떨어진, 즉 환경설비도 없는 비관리형 소규모 모의 연소시설에서 시험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제대로 된 규격의 연소시설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수백여 가지의 목재펠릿 제품이 있지만 사례로 드는 논문에서는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 명확하게 나타내지 않고 있다.
특히 석탄과 비교, 목재펠릿이 석탄대비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나오는 것처럼 왜곡되는데, 대부분 논문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고체연료인 ‘민수용 무연탄’을 사용했다. 하지만 산업계와 발전사업자가 이용하는 것은 ‘유연탄’으로 무연탄과 목재펠릿 배출계수를 비교해도 100분의 1 밖에 대기오염이 배출되지 않으며, 설령 유연탄과 비교해도 20분의 1 밖에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일례로 프랑스 A발전사에서 실시한 석탄화력 대비 바이오매스 발전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실험한 결과를 보면 석탄 화력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100%라 했을 때, 목재펠릿은 5.9%, 가공 전인 목재 칩은 22.9%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목재펠릿이 청정한 연료라는 결과는 세계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못된 목질계 바이오연료의 분류로 왜곡된 사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목질계 바이오연료는 순수 목재로 만드는 ‘목재펠릿’과 유해화학물질 함유량이 높은 목질계 폐기물로 만드는 ‘BIO-SRF’ 구분되는데,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두 에너지원을 동일하게 취급해 목재펠릿까지 폐기물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단 한번이라도 목재펠릿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면 불필요한 논의는 없었을텐데 현 상황이 아쉽다”며, “이러한 현상은 신재생에너지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기존 이익집단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는 데서 발생하는 반발 심리의 하나로 결국에는 순리대로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는 최근 목재펠릿을 둘러싼 발전사업자와 지역 주민간의 갈등 심화 등의 문제와 목제펠릿이 석탄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다는 등의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산림청에 따르면 목재펠릿 1톤은 원유 3.3배럴(524L) 또는 유연탄 0.7톤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원유 1톤 대체 시 CO2 3.04톤, 유연탄 1톤 대체 시 CO2 2.1톤의 배출 저감 효과를 발생하여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이행이 가능한 것. 이에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3020 이행 계획’에서 산림 바이오매스가 태양광과 풍력의 보완재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관련 산업계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흔히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발생 유발 물질 중 하나로 ‘황산화물’을 일컫는데, 계절이나 기상조건, 주변여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목재펠릿은 황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로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광받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임에도 유독 국내에서만 잘못된 정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국내에서만 목재펠릿이 고난을 겪을 이유는 자주 이용되는 논문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목재펠릿 대부분은 발전용과 산업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실험은 현실과 동떨어진, 즉 환경설비도 없는 비관리형 소규모 모의 연소시설에서 시험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제대로 된 규격의 연소시설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수백여 가지의 목재펠릿 제품이 있지만 사례로 드는 논문에서는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 명확하게 나타내지 않고 있다.
특히 석탄과 비교, 목재펠릿이 석탄대비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나오는 것처럼 왜곡되는데, 대부분 논문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고체연료인 ‘민수용 무연탄’을 사용했다. 하지만 산업계와 발전사업자가 이용하는 것은 ‘유연탄’으로 무연탄과 목재펠릿 배출계수를 비교해도 100분의 1 밖에 대기오염이 배출되지 않으며, 설령 유연탄과 비교해도 20분의 1 밖에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일례로 프랑스 A발전사에서 실시한 석탄화력 대비 바이오매스 발전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실험한 결과를 보면 석탄 화력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100%라 했을 때, 목재펠릿은 5.9%, 가공 전인 목재 칩은 22.9%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목재펠릿이 청정한 연료라는 결과는 세계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못된 목질계 바이오연료의 분류로 왜곡된 사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목질계 바이오연료는 순수 목재로 만드는 ‘목재펠릿’과 유해화학물질 함유량이 높은 목질계 폐기물로 만드는 ‘BIO-SRF’ 구분되는데,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두 에너지원을 동일하게 취급해 목재펠릿까지 폐기물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단 한번이라도 목재펠릿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면 불필요한 논의는 없었을텐데 현 상황이 아쉽다”며, “이러한 현상은 신재생에너지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기존 이익집단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는 데서 발생하는 반발 심리의 하나로 결국에는 순리대로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