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서영과 함께하는 클래식 디톡스 콘서트'가 지난 9월 27일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성우 김서영과 함께하는 클래식 디톡스 콘서트’는 일반적인 클래식 곡의 설명을 뛰어넘어, 성우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그녀가 현업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하여 관객이 부담 없이 클래식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클래식 음악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또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색다른 컨셉의 대본까지 성우 김서영이 직접 참여했다. 성우 김서영은 공연 중 자신이 했던 광고 및 다양한 캐릭터들을 직접 시연해 보이는 것은 물론 연주자들과의 인터뷰도 성우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또한 그녀는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프로젝트에 유독 관심이 많아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김서영 성우는 애니메이션, 외화, 나레이션, 광고 등 성우의 전 분야에 걸쳐 최고로 인정받는 흔치 않은 '올 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광고계에서는 뛰어난 감각으로 ‘천재서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더빙 연기에서는 '진짜'같은 아이 연기에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냈고, '한국 여자 성우 중 유일하게 애드립이 되는 성우'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따라서 성우 지망생들은 물론 후배 성우들에게도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그녀가 만든 억양과 소리까지 노골적으로 따라 하는 카피캣까지 양산되는 등 그녀의 목소리 자체는 현 성우계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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