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 부천시가 ‘제1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각각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경기도와 인천 중구, 충남 논산시는 우수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투명하게 재무정보를 작성하고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재정성과연구원이 후원한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강원도, 대구시, 전라북도, 충청남도는 장려상을 받는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경남 밀양시, 충남 아산시, 경기 양평군, 울산 울주군, 전남 담양군, 서울 동작구, 대전 중구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