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외식업체들이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으로 신메뉴를 즐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배달 피자 전문점이자 국내 피자업계 1위 도미노피자는 이번 봄 신메뉴로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출시했다.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는 ‘더블크러스트 도우’ 위에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얇고 바삭한 두 겹의 크러스트 사이에 치즈 토핑을 더한 도미노피자만의 차별화된 도우다. 이번 신제품은 토핑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살리기 위해 도우와 도우 사이에 공간을 확보했다.

토핑 종류도 더욱 풍부해졌다. 프레시 리코타, 로마노크림 치즈 외에 웨지 감자, 마요네즈, 고구마 무스 등 총 다섯 가지 토핑을 추가해 선보이면서 피자 맛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또 도우의 가장자리 부분에는 치즈 소스와 코코넛 허니버터 파우더를 뿌려 바삭한 치즈 스낵 맛을 구현했다. 피자에 들어가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특제 소스로 양념해 돼지고기 특유의 육즙을 살리고 풍미를 더했다.

도미노피자는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라이프 푸드, 도미노(Life Food, Domino)’를 내걸었다. 모두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앞장서서 새로운 먹거리 재료를 찾고 특별한 조리법으로 프리미엄 메뉴를 완성해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업계를 선도하는 배달 플랫폼 및 정보기술(IT)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완벽한 한 끼, 즉 ‘라이프 푸드’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도미노피자는 새로운 시도로 메뉴를 개발하며 피자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블랙타이거 새우,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등 고급 식재료를 도핑으로 활용하는 데 이어 도우, 소스 등 피자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최적의 식감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도미챗(DomiChat)’, 야외 배달 서비스 ‘도미노 스팟(DOMINO SPOT)’ 등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자체 주문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인 더블크러스트 도우가 더욱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맛으로 업그레이드돼 이번 봄 신제품으로 탄생했다”며 “새로운 슬로건 발표와 함께 항상 고객에게 완벽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KT와 제휴를 강화해 ‘더블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도미노피자가 펼치는 ‘KT 더블할인 프로모션’은 KT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할인율의 두 배에 해당하는 할인 혜택을 준다. 온라인 주문 시 VIP 회원은 피자 가격의 40%, 일반 회원은 30%를 KT 포인트에서 차감해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