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통의 인쇄·출판·패키지 제작 전문 기업 네오프린텍은 디자인 패키징(겉표면을 포장하는 기술) 전문 브랜드 ‘CAYS(케이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산호섬’을 의미하는 CAYS는 패키지 본연의 미관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친환경 원부자재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인쇄, 패키징 관련 기업중 디자인 패키징 전문 브랜드가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네오프린텍은 국내외 생활가전, 화장품, 제약, 식품, 유아제품 등 다양한 고객사의 전략 수립을 돕는 파트너 기업으로 구조디자인 제안에서 대량 생산까지 One-Stop(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오프린텍은 출판, 인쇄업체라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패키징 디자인을 매개로 상호네트워킹을 통한 상생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객사 등 관련회사 간 상생 마케팅과 제휴를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로로 시너지를 내는 전략을 추진하고있다.

신윤주 사장은 “온라인 상품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특성과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패키징 디자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사를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프린텍은 마케팅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단계부터 컨설팅을 기획하고 제품 출시 즉시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