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카르나타카 주 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발판 마련
(주)웨비오, 영광군 대표단과 함께 인도 카르나타카 주 공식 방문
지난 6월 13일 (주)웨비오의 이승원 대표는 김준성 영광군수, 이모빌리티 산업과 및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과 확산을 위해 인도 카르나타카 주 뱅갈로르 시를 방문했다.

전라남도 영광군은 최근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e-mobility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주력산업은 e-모빌리티 농업, 신재생에너지, 식품가공, 조선해양, 석유화학, 철강 등으로 카르나타카 주의 주력산업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 또한, 카르나타카 주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오염 없는 주와 도시를 만들기 위한 e-모빌리티 산업 관련 정책을 세웠으며 이에 대한 기술수요를 발굴 중 영광군과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주)웨비오 이승원 대표와 영광군 대표단 일행은 카르나타카 주정부 사무실을 방문해 K J George 카르나타카 주 중소 산업부 장관과의 만나 카르나타카 주와 전라남도 간 전략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K J George 카르나타카 주 중소 산업부 장관은 전라남도와 영광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추후 전라남도 - 카르나타카 주, 영광군 - 벵갈로르 시 간 무역, 공동 연구개발, 기술 이전, 합작 벤처, 투자, 문화 교류 측면에서 도움될 수 있는 MOU 체결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e-모빌리티 정책, 충전소, 기술, 제품 등과 같은 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에 영광군 대표단은 카르나타카 주 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2019년 9월 열리는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초청했다. 이는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데 기여할 것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은 (주)웨비오 이승원 대표가 지난 15년간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구축해 온 노력과 시간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방문의 훌륭한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웨비오(Wevio, 대표 이승원)는 1998년 뉴욕에서 설립돼 3,000개 이상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해 왔으며 2005년 인도(하이데라바드)와 2010년 한국(서울, 나주)에 지사를 설립, 15개국 1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한 실적을 갖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CC사업)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인도 사업 개발을 위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