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심리 위축을 고려, 외식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메뉴와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개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가성비 버거'란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상표를 적용했다.
신세계푸드는 1년간 버거플랜트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햄버거 11종을 선보인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에 비해 약 20% 두꺼운 패티를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첫 매장인 홍대점을 개점한다. 이와 함께 기존 버거플랜트 매장을 순차적으로 노브랜드 버거로 전환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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