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픽셀즈, 국내 웹툰 해외 수출 및 마케팅을 위한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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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 나인픽셀스가 국내 웹툰 해외 수출 및 마케팅을 위한 간담회 성료 소식을 알렸다.
나인픽셀즈는 2013년에 설립한 후 현재까지 국내 웹툰 100여편을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간 나인픽셀즈가 웹툰의 해외 수출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나인픽셀즈 측은 말했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웹툰 작가 등을 비롯해 블로거와 전문지 기자, 에디터 등 각계각층이 약 50명 가량 모였다. 간담회에서 나인픽셀즈 김정호 대표는 “전체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 자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웹툰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프터마켓까지 치면 엄청나다”며 “국내 웹툰은 어느 정도 현지화만 하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내러티브와 작화력을 지녔다”고 평했다.
이 날 참가한 한 웹툰 업계자는 “웹툰의 산업화와 그 열기를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체감했다”며 “웹툰 유통과 에이전시 간 계약 간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간담회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나인픽셀즈가 말하는 국내 웹툰의 해외 수출과 마케팅의 핵심은 ‘현지화’이다. 나인픽셀즈에 따르면, 번역과 그림체에서 나아가 해외에서 웹툰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같은 웹툰일지라도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스포츠 또는 액션으로 잡을지 성장 또는 학원물로 잡을지에 따라 주요 독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인픽셀즈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웹툰 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나인픽셀즈는 2013년에 설립한 후 현재까지 국내 웹툰 100여편을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간 나인픽셀즈가 웹툰의 해외 수출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나인픽셀즈 측은 말했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웹툰 작가 등을 비롯해 블로거와 전문지 기자, 에디터 등 각계각층이 약 50명 가량 모였다. 간담회에서 나인픽셀즈 김정호 대표는 “전체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 자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웹툰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프터마켓까지 치면 엄청나다”며 “국내 웹툰은 어느 정도 현지화만 하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내러티브와 작화력을 지녔다”고 평했다.
이 날 참가한 한 웹툰 업계자는 “웹툰의 산업화와 그 열기를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체감했다”며 “웹툰 유통과 에이전시 간 계약 간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간담회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나인픽셀즈가 말하는 국내 웹툰의 해외 수출과 마케팅의 핵심은 ‘현지화’이다. 나인픽셀즈에 따르면, 번역과 그림체에서 나아가 해외에서 웹툰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같은 웹툰일지라도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스포츠 또는 액션으로 잡을지 성장 또는 학원물로 잡을지에 따라 주요 독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인픽셀즈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웹툰 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