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과 토목으로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라임플레이스
조경업체 라임플레이스가 수도권에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택의 토목부터 조경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라임플레이스의 전신은 1977년 설립된 여송이다. 개인사업체로 있다가 2016년 법인전환해 더라임으로 사명을 바꾼 뒤 지난해 라임플레이스로 다시 변경했다. 라임플레이스는 회사명이자 브랜드이기도 하다. 설립자인 박재봉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박윤구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라임플레이스의 장점은 개인주택 전원주택 카페 등의 조경 가치를 올려주는 것이다. 복잡한 지형과 땅의 모양은 건축주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라임플레이스는 전문적인 노하우와 첨단 장비로 지형 상황을 파악하고 땅의 잠재력을 높이는 동시에 토목 계획과 시공을 통해 기능과 조형미를 갖춘 부지로 변화시켜준다. 이른바 ‘가든 엔지니어링’이다. 이와 함께 전원생활에서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도시생활과 다른 품격 있고 행복한 공간 창조를 돕는다. 건축의 가치를 높이고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디자인팀과 시공팀이 협업으로 고품질 풍경인 ‘가든 랜드스케이핑’을 이뤄낸다.

사업영역은 건축 기초, 골조공사, 부대토목, 전기·배관 등 토목과 정원자재, 정원식재, 정원시설물, 유지·관리 등 조경을 아우른다. 라임플레이스의 서비스로는 인허가 진행 전 현장답사와 미팅을 추진하는 ‘사이트 인베스트& 미팅’(Site invest&Meeting), 디자인 제안서를 만들고 예산을 살펴보는 ‘플래닝& 에스티메이트’(Planning&Estimate), 디자인과 견적서를 토대로 최종안을 확정하는 ‘컨설테이션’(Consultation),‘시공계약’(contract),‘공사’(Construction&Complete), 준공 후 하자관리 시스템인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 등이다. 기존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시설물, 독특한 자재, 적합한 색채,기능적 질감 계획 등을 통해 외부 공간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김선미 디자인 실장은 “국내에서도 외부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원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브랜드와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