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 내년 최대 리스크는 印·中 등 아시아권 경기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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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2020년 산업경기의 10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 경제 상황은 올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대부분 산업은 단기적·중장기적 리스크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0년 한국 경제의 하방 위험 요인으로는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의 경기 둔화 △보호무역 기조 등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체 수출에서 아시아권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9월 기준 약 60.7%에 달한다.
보고서는 “한국의 아시아권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만약 아시아 성장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의 수출 경기는 물론 경제 성장 자체가 심각한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분기당 0.2%포인트씩 빠르게 하락하면서 5%대가 고착화될 전망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보고서는 “한국의 아시아권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만약 아시아 성장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의 수출 경기는 물론 경제 성장 자체가 심각한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분기당 0.2%포인트씩 빠르게 하락하면서 5%대가 고착화될 전망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