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3일 이내 최고조…앞으로 일주일 중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환자수가 2~3일 이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는 진단도 내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2~3일 이내 환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다가 이들이 2차 전파를 일으킬지 여부와 전파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에 따라 그다음 환자 발생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지금 특정 종교에서 발열, 기침 등이 있다고 신고한 분이 1000명 가까이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검사 중이기에 며칠간은 집중적으로 확진 환자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행사에 참석한 신자 95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에 나섰다. 증상이 있는 교인들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61개 팀이 이들을 검사하기 위해 투입됐다. 자가 격리 상태에 있는 환자들의 감염 여부도 판단하기 위해 이동 검체 채취팀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2~3일 이내 환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다가 이들이 2차 전파를 일으킬지 여부와 전파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에 따라 그다음 환자 발생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지금 특정 종교에서 발열, 기침 등이 있다고 신고한 분이 1000명 가까이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검사 중이기에 며칠간은 집중적으로 확진 환자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행사에 참석한 신자 95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에 나섰다. 증상이 있는 교인들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61개 팀이 이들을 검사하기 위해 투입됐다. 자가 격리 상태에 있는 환자들의 감염 여부도 판단하기 위해 이동 검체 채취팀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